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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더글로리 7-8화 리뷰

by 나롱주부 2023. 1. 28.

넷플릭스 드라마 더글로리 시즌1이 8화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오늘은 더글로리 7-8화 리뷰를 하겠습니다.

 

더글로리 7-8화 줄거리

진실에 다가선 도영

도영은 아내 연진과 재준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연진과 재준이 똑같이 담배를 피는 점, 담배의 종류가 같았던 것을 떠올리며 자꾸만 겹치는 이 우연에 대해 불쾌함을 가집니다. 게다가 딸 예솔에게서도 이상한 낌새를 느낍니다. 분명 분홍 양말을 신은 친구에 대해 물어봤는데 다른 색깔의 양말을 신은 친구에게 대해 엉뚱한 대답을 하는 예솔을 보며 뭔가 찜찜함을 느끼죠. 게다가 예솔을 통해 연진이 미친년이라고 지칭했던 예솔의 담임이 연진의 친구임을 알게됩니다. 연진의 고등학교 친구들은 왜 이리 이상한것인지 큰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예솔의 공개수업날,  예솔의 담임선생님이 기원에서 마주친 동은인것을 알게 됩니다. 도영은 더이상 이 모든 이상한 일들이 우연이 아니라는 생각에 혜정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혜정에게서 연진의 고등학교 시절 이야기를 듣게됩니다. 그러자 모든 퍼즐의 조각이 맞춰지며 동은과의 대화속에서 동은이 인생을 다 건 그 주인공이 연진임을 깨닫게됩니다. 연진과 이야기하고자 하지만 연진은 오히려 불필요한 과거를 캐지 말라고 합니다. 결국 도영은 당사자인 동은을 찾아가기로 합니다. 

들켜버린 진실

 연진은 도영이 고등학교 친구들에 대해 묻는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도영의 차 네비게이션을 몰래 확인해봅니다. 그리고 도영이 재준의 골프장에 찾아가 재준을 만난것을 알게됩니다. 재준의 집을 찾아가지만 재준을 만나지 못하고 답답함만 커져갑니다. 겨우 재준을 만나지만 재준에게 예솔이 재준의 친딸인것을 들킨것을 알게됩니다. 재준은 연진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자신과 함께 하자고 이야기하지만 오히려 연진은 자신이 도영을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게 될뿐이었습니다.

 재준은 예솔의 학교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신호등을 건너지 못하는 예솔을 보고 예솔이 자신을 닮아 색약을 가진 것을 직감합니다. 마음이 아파진 재준은 자신의 딸 예솔을 찾아오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변호사를 통해 예솔이를 정당하게 찾아올 수 없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유일하게 예솔을 찾아올 수 있는 방법은 연진의 이혼임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스스로 동은을 찾아가 사과는 커녕 동은을 협박합니다. 하지만 동은은 칫솔을 보낸것이 바로 자신임을 밝히며 예솔이 색약임을 뜻하는 그림을 건네줍니다. 재준은 예솔이를 되찾아오기 위해 동은과 손을 잡을까요?

퍼스트 클래스로 넘어가고 싶은 세탁소 딸, 혜정

 혜정은 사진을 보내 협박하는 사람이 명오라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명오의 집을 찾아가고 그곳에서 사라를 마주칩니다. 사라는 약을 찾아 명오의 집을 찾은것이죠. 두 사람은 명오가 비행기표를 끊고 타지 않은것을 알게됩니다. 또한 집주인을 통해 집을 비우겠다고 했으나 그대로 연락이 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명오가 실종된것을 알게됩니다. 하지만 둘은 오히려 잘 되었다고 생각하며 명오의 실종을 신고하지 않습니다. 

 결혼준비를 순조롭게 하던 혜정은 우연히 자신의 시어머니와 동은이 친분이 있는 사이임을 알게됩니다. 동은이 사실을 폭로하고 자신의 인생을 바꿔줄 결혼을 결혼을 망칠까봐 동은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합니다. 어린날의 실수였다며 용서해달라고 빕니다. 하지만 동은은 혜정의 핸드폰을 가져간것이 자신임을 밝히며 자신이 혜정의 많은 것들을 무너뜨릴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혜정은 결혼을 지키기 위해 동은을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며 맹세합니다. 명오의 실종을 신고하게 되는것도 도영에게 사실을 폭로하는 역할도 혜정이 맡게됩니다. 그녀는 가해자들을 배신함으로써 자신만의 퍼스트클래스로 넘어가려고 합니다. 동은은 과연 혜정에게 어떻게 복수할 지 기대가 됩니다.

여정의 과거

 여정의 엄마는 그동안 여정의 앞으로 여정의 아버지를 죽인 살인자가 그동안 줄곧 편지를 보냈음을 알게됩니다. 여정의 아버지를 죽인 사람은 연쇄살인마로 싸이코패스입니다. 이 살인마는 자신의 행동을 전혀 뉘우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감형을 위해 반성하는척 여정을 조롱하는 듯한 편지를 보내왔었죠. 그 사실을 전혀 몰랐던 여정의 엄마는 뒤늦게 분노합니다. 한편, 여정이 다양한 종류의 칼을 가지고 있고 살인마를 칼로 찌르는 상상을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여정의 가슴에 맺힌 한의 무게가 굉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죽음 이후, 정신적 트라우마로 항상 살인마의 허상과 함께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매일 살인마와 함께 눈을 뜨고 살인마와 함께 밥을 먹는 여정은 도대체 어떻게 견뎌온 것일까요. 시즌2에서는 여정의 복수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명오을 죽인 범인은 누구인가

동은은 자신을 미행한 사람이 연진의 뒷배인 경찰서장임을 알게됩니다. 돈을 건넨 사람들이 들어간 모텔에서 경찰서장이 나오는 것을 현남이 목격한것이죠. 동은은 명오에게 윤소희를 죽인 범인이 박연진임을 알려주었고, 손명오는 큰 돈을 벌 기회라는 것을 알고 동은에게 협력하기로 합니다. 명오는 연진에게서 돈을 챙기고 동은이 제공한 증거의 대가로 연진의 자백을 받아주기로 한것입니다. 하지만 명오는 동은과의 계획을 어기고 단독행동을 하다가 죽임을 당한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까지의 전개로는 명오에게 협박을 당한 연진이 명오를 없애버린것으로 추정됩니다.

총평

시즌1이 끝났지만 아직도 해결해야할 점이 많습니다. 일단 동은의 약점을 잡기위해 집까지 들어간 연진은 오히려 도영과 마주치며 끝났습니다. 동은은 앞서 연진의 곁에 아무도 남기지 않겠다며 선언했었습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도영은 어떤 결말을 선택할까 궁금해집니다. 둘째로 윤소희의 시체가 없어졌습니다. 윤소희의 시체를 가져간 사람은 누구일지 무슨 이유일까요. 셋째로 현남은 연진의 엄마와 경찰이 자주 들리는 무당집에서 나온 여자들의 대화를 통해 그들이 범상치 않은 일을 하고 있음을 알게되는데요. 여러 정황상 성매매를 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이 문제는 또 연진을 어떤 파멸의 길로 이끌지 기대가됩니다. 시즌2는 3월에 찾아온다고 합니다. 더글로리 시즌1 리뷰를 마칩니다.